코로나19 격리 기간 중 노인 전문 병원 내 베란다 문을 잠그지 않거나 관리 소홀로 중증 치매 환자가 추락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은 병원 직원들이 2심에서도 원심의 형이 유지됐다.22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항소부·부장판사 김영아)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남 곡성군 모 병원 청소 미화원 A(53·여)씨와 벌금 400만 원을 받은 간호사 B(57·여)씨에 대한 항소심을 열어 검사의 양형부당 항소를 기각했다.이들은 지난 2022년 3월 1일 오후 8시 1
Q1. 안녕하세요 선생님:) 인터뷰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6년 차 감성간호사 이승희입니다. 신규 간호사 생활을 여기서 시작했네요^^ Q2. 현재 호흡기내과에서 근무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부서에서 간호사가 하는 주요 업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큰 카테고리고 ‘내과’에 속하고 그 중 폐를 다루는 호흡기내과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병동에 입원하는 대상자의 주 질환은 폐렴과 폐암이에요. 폐가 망가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는 늘 산소 수치에 민감하게 반응한답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병원에서 근무하던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부산시가 뒤늦게 의료 인력 보강 등 대대적인 근무여건 개선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군 보건소 인력을 보강하고 근무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당장 부족한 정규직 70여 명 외에도 여유 인력 70여 명을 더 채용하는 만큼, 원하는 직원은 휴직 등 즉각 휴식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현장 대응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지만 고위험군 집단인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은 여전히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방역당국이 실효적 대책 마련을 미루는 사이 집단감염의 불씨도 번지고 있다. 14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경북 지역 한 대학병원의 호흡기 병동 5인실에 입원했던 환자 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호흡기 질환자는 코로나19에 더욱 치명적이지만 감염 예방에 구멍이 생긴 것이다. 환자를 돌보던 간병인들도 줄줄이 감염되고 있어 파장은 더 커질 수 있다. 한 보호자는 “호흡기 병동이라 특별히 코로나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꽃다운 나이부터 간호에 매진하여 97년 3월 10일 입사 후 지금까지 한 병원에 24년 10개월째 일하고 있는 25년 차 간호사 홍민정입니다. Q2. 지금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현재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부서장을 맡고 있습니다.응급의료센터에서는 비외상의 경증, 중증 파트, 코로나 선별, 감염병상, cpr, 외상 구역으로 나뉘어서 일이 진행됩니다. 응급실에 오게 되면 먼저, 응급환자 분류 체계(Triage)를 통해서 증상에 따라 환자를 분류한 뒤 위에 말씀드린 각 구역으로 옮겨진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ㅣ김현아 지음ㅣ쌤앤파커스ㅣ14,000원 목차머리말 |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간호사의 진솔한 이야기1장 저승사자와 싸우는 간호사들밀린 보험료와 맞바꾼 꿈간호사 실기시험에서 떨어진 날두 개의 세상간호사와 환자의 거리환자의 밥을 먹은 간호사계속 간호사로 살아도 될까?때론 간호사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간호사도 사람이다착한 간호사는 머물 수 없는 나라중환자실 이야기저승사자와 싸우는 간호사수액 바늘을 꽂다가, 문득“당신 덕분에 내가 살았어”다친 마음이 더 이상 닫히지 않으려면그렇게 간호사가 된다나는 나의 결정을 믿는다2장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 3차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간호사 모집에 나선다. 간협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10일부터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할 간호사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간협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 3월 한 달간 총 3959명의 간호사를 모집한 바 있다.모집대상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 △코로나19 감염 환자 간호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채취 등의 업무 등을 담당한다.모집된 간호사는 수요 발
‘널스노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 간호사를 위해 진행했던 ‘코로나19 현장 간호사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남대병원에 약 10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간호사 200명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전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일부 병동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돼 간호사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널스노트의 오성훈 대표와 이준혁 이사는 전남대병원 외과병동 간호사와 화순전남대병원 수술실 간호사로서 재직했던 병원의 간호사들에게 실질적으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계명대 동산의료원 김권배 의료원장(사진)을 선정했다.‘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권배 의료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1012병상)을 이전 개원하고, 대구동산병원을 동시에 개원하며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료원장은 지난 1983년 계명대 의과대학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부산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또 지난 10일 이후 확진자 수가 완치자보다 많이 나오면서 완치율이 소폭 하락했다. 특히 방역당국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수도권의 노인병원·정신병원 시설 종사자와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 등 약 16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제 검사를 하기로 해 앞으로 감염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발생 95명·해외유입 15명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방역당국이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감염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에 감염관리 강화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7일 전수감시로 전환된 이후, 신고 건은 지난 2017년 5717건에서, 2018년 1만1953건, 2019년 1만5369건에 이어 올해 6월 말까지 7446건이나 발생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CRE 감염증 신고 중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김효선입니다. 저는 현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PI팀장으로 일하고 있고,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Q. 많은 직업 중 간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A. 여성으로서 평생 일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었는데, 당시에 교사나 간호사가 취업이 잘돼 여성 전문직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의료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싶어 간호사가 됐습니다. Q.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A.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는 처음 한국QI간호사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연령층 이동하면 전체 확진자 중 50대 이상 감염되는 비율이 한 달 사이 4.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4일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날이 갈수록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어 확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통해 사각지대의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전자출입명부 도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결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생 연령층이 이동하고 있어서 5
방역당국이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감염의 고리를 제때 차단 못 하면 ‘대유행’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26%에 달해 20~30대 젊은 층의 비중을 넘어섰다. 최근 발생한 사망자 7명 역시 모두 65세 이상 고령자였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밀폐된 장소에서 모임을 피해달라고 요청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
지난 2주간 의료기관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0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부터 지난 13일 0시 전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가 876명 발생한 가운데 27.5%인 241명은 병원과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관련 확진환자였다.또 3.3%인 29명은 병원과 선행확진자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날도 의정부성모병원과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왔다.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 격리 중이던 환자 1명, 환자 보호자 1명
방역당국이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역학조사에서 진술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고의로 사실을 누락하거나 은폐하면 처벌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 유흥업소는 하루 방문객이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소재한 유흥업소 종사자 중에 확진자가 2명 발견되어서 접촉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된 사항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코로
오늘(7일) 0시 현재 해외유입을 제외하고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이 발생한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의료기관과 연관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방역대책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지역별 현황을 보게 되면 해외유입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30명의 지역발생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각 지역별로 집단발생 사례의 추가적인 양상을 보게 되면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서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도 확진자11명이 추가로 나왔고, 대구의료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전날보다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이 병원을 거쳐 이송된 9살 여자아이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아산병원에서 접촉한 43명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29일부터 현재까지 환자 5명(사망 1명), 직원 6명, 환자 가족 2명 등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1일 오전 집단감염으로 폐쇄가 결정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외국어인 ‘드라이브스루’ 대신 쓸 수 있는 우리말로 ‘승차 진료’나 ‘승차 검진’을 제시했다.승차 진료(드라이브스루)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기 위해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 등을 하는 것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검사시간을 줄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 국내에서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외국 정부와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받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38일을 넘겨 지역사회로까지 확산하면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인력 부족에 따른 피로 누적과 이로 인한 면역력 저하, 치료 도중 감염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이 있는 전국 29개 병원과 선별진료소에 배친된 의료진들은 긴장 속에 코로나19 확진자 검사와 감염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왔다.그러나 지난 20일 이후 대구·경북지역에 확진환자가 크게 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 전담